분류 전체보기162 반응형 중국집과 맛이 꽤 비슷한 짬뽕 레시피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짬뽕 재료를 볶은 다음 끓고 있는 육수를 끼얹어서 수증기가 확 끓어오르게 하는 과정 때문에 육수 냄비가 옆에 있어야 된다. 파 기름을 만들 때 간장을 1 스푼 추가해서 파를 갈변시키고 돼지고기를 볶는다. 난 주로 이 단계에서 돼지고기를 겉만 익히고 뒤에 이어서 오는 채소 볶는 과정, 육수 넣고 졸이는 과정에서 마저 익게 만드는데 마야르 반응 때문에 바짝 익히는 레시피도 종종 보였다. 채소는 완전히 익힐 필요는 없고 기름으로 코팅하고 겉만 익히는 느낌으로 볶아준 다음, 해물을 넣는다. 짬뽕에서 해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해물탕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종류와 양에 조금 주의가 필요한 것 같다. 바지락이나 홍합 같은 조개가 있으면 조개를 활용해서 육수.. 2019. 10. 27. [별미] 노른자 라면 재료 틈새라면 2봉 계란 노른자 2 요리 순서 틈새라면을 끓인다. (면만 건져서 먹기 때문에, 다른 라면은 생각보다 맛이 별로다.) 틈새라면은 4분 30초 익히게 되어 있는데 30초 빨리, 4분만 끓인다. 라면이 끓는 동안 계란의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다. 라면이 다 익으면 면만 건져서 넓은 그릇에 두고, 분리한 노른자 얹는다. 잘 비벼서 먹는다. 팁 트러플 오일을 1스푼 정도 두르고 먹으면 풍미가 확 올라간다. 파르미지아노 같은 치즈를 갈아서 먹으면 맛있다. 2019. 10. 26. 표고버섯 볶음 (+샬롯)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버섯볶음에 매콤한 맛, 아삭한 식감과 색감을 더하기 위해서 마침 냉장고에 있던 할라피뇨 고추를 사용했는데, 필수 재료가 아니며 파프리카나 풋고추를 사용해도 된다. 또는 생략해도 무방하다. 표고버섯이 사진처럼 갈라진 틈이 많거나, 색깔이 진하지 않으면 톱밥 배지에 재배된 버섯이다. 당연히 나무줄기에서 기른 표고버섯의 맛과 향이 훨씬 좋고, 식감도 쫄깃하다. 다만 나무에 재배한 표고버섯은 수확철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늘 이용 가능하지는 않을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접해본 식재료 샬롯. 양파의 사촌 쯤 되는데, 생으로 먹어보면 양파와 맛과 향이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볶아보면 양파보다 맛과 향이 훨씬 진하다. 만약 집에 파가 없으면 굳이.. 2019. 10. 24. 막걸리 + 두부 + 팟 카파오 무쌉 아빠들은 애들 재우고 밤 11시나 되서 겨우 정신차릴 때, 시간이 늦어 배달을 시키기도 애매하고 해서 냉장고에 쉽게 꺼내서 짧고 굵게 한 잔 꺾고 자고 싶어진다. 막걸리 안주로 좋은 두부 + 팟 카파오 무쌉 팟 카파오 무쌉을 아래 레시피 대로 요리하면 간은 좀 약한 편이라 소주 안주로는 조금 부족하지만, 막걸리 안주로는 좋다. 2019/10/18 - [기타] - [태국] 팟 카파오 무쌉 - 두고두고 먹는 밥 반찬 두부의 비린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림처럼 담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돌리고 먹으면 냉장고에 있던 팟 카파오 무쌉도 데우고, 두부의 비린내도 날려줄 수 있다. 2019. 10. 22. 산초 초피 화자오 구분하는 법 한국에서 부르는 산초 초피나무 열매의 껍질 말려서 가루를 낸 다음 사용 추어탕 경상도 사투리로 '제피' 중국에서 부르는 산초 산초나무 열매 껍질을 깐 과실을 짜서 기름을 내서 한약재로 사용 과실을 생으로 먹으면 마비 증상 때문에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하자. 그럼 화자오는? 초피나무 열매 말려서 통째로 사용 열매 맛이 한국 것과 다름 (신맛 : 한국 것 > 중국 것) 일본에서 산초 한국과 같음 2019. 10. 21. 마파두부 (두반장, 산초, 치킨스톡)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마파두부, 짬뽕, 류산슬 등 육수가 들어가는 재료들은 항상 볶음팬 옆에 물이 끓고 있게 해 두면 좋다. 물이 끓고 육수가 준비되면 볶음팬 요리에 들어가면 된다. 여경래 셰프님은 강낭콩, 이연복 셰프님은 파프리카를 식감을 위해 넣는데 집에 재료가 없어서 청경채만 사용했다. 파, 마늘을 볶다가 크러시드 레드페퍼(고춧가루, 고추씨)를 넣고 마늘기름을 만들어 준다. 두반장이 있는 베이스소스를 넣은 이후로는 파, 고춧가루 등이 탈 걱정이 줄어드니까 이제 강불로 올리고 조리하면 된다. 정육면체(큐브 모양)로 준비한 두부를 넣고 소스와 섞어준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게 뒤집개를 사용해서 천천히 뒤집어 주면 된다. 오래 볶는다고 양념이 스며들거나 하진 않으니 .. 2019. 10. 21. 묵은지 군내 제거 - 김치볶음밥에 활용 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오고, 11월/12월이면 김장철이니 집집마다 어머니들이 묵은 김장김치에 대해서 고민들이 깊어지실 때인 것 같다. 본가에서 버리다시피 맡긴 묵은 김치가 김장통 한 가득 들어 있어서 묵은 김치를 빨리 처분해야만 한다. 오랜만에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는데, 김치를 빨리 소비시키려고 8인분 정도 한 번에 만들었다. 묵은 김치 재탄생시키기 묵은 김치의 가장 큰 문제는 군내가 나는 것이다. 이 군내는 요리 과정 중에 어떻게 해도 잡아내기가 어렵다. 82cook 같은 살림 고수 어머니들이 모이시는데서 여러 가지로 검색해서 해봤지만 씻는 것 말곤 해답이 없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양념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서 회집에서 나오는 묵은지처럼 누렇게 만들어서 고기 쌈에 사용할 수 있고, 고인 물에 씻으면.. 2019. 10. 21. 비싼 고추 기름 집에서 만들어 보자 고추기름은 식품 회사에서 만들어진 것을 병에 넣고 파는데, 식용유와 비교할 때 같은 용량 가격이 거의 2~3배에 달할 만큼 비싸다. 가정에서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이제 사서 먹지 말고 만들어 먹어보자. 재료 고운 고추가루 3스푼 매운 고추 기름을 만들 것이면, 매운 고춧가루를 쓰거나 페퍼론치노나 베트남 건고추 빻은 것을 추가하자. 굵은 고추가루 보다 고운 고춧가루가 색깔이 더 예쁘게 잘 나온다. 간 마늘 1스푼 식용유 (향이 강한 기름을 쓰지 말자) 간장 1스푼 대파 푸른 부분, 흰 부분 모두 있는 것 1대 재료 준비 대파를 최대한 얇게 썬다. 혹시 남으면 라면 끓일 때 넣자. 요리 순서 전자렌지에 돌려도 괜찮은 넓은 그릇을 준비한다. 고춧가루, 간 마늘, 간장을 넣고 섞는데, 식.. 2019. 10. 18. 쉽고 빠른 오트밀 미역죽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전 식사에 과식을 했거나 속이 안 좋아 소화가 잘 안 될 때 죽을 끓여서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좋고 유동식을 먹게 되어 소화도 잘 된다. 쌀로도 죽을 쉽고 빠르게 끓일 수 있지만 오트밀을 사용하면 훨씬 빨리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다. 2인분 기준 오트밀은 2/3 공기 정도면 충분하다. 미역, 간마늘, 치킨스톡 2스푼만 있으면 된다. 위 가운데는 영양부추인데 집에 있어서 넣은 재료이고 필수는 아니다. 미역은 건미역이면 물에 불린 후 사용하고 가위로 충분히 잘라서 한 스푼 내에 미역이 모두 떠질 수 있게 한다. 물이 끓으면 치킨스톡을 넣어 녹이고, 오트밀을 넣는다. 오트밀이 물을 흡수하면서 전분 성분들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든다. 너무 걸쭉하면 먹.. 2019. 10. 16. 홍콩/광둥식 완탕면 (등갈비/황태 육수)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황태포 1마리를 육수 냄비에 넣고 30분 이상 불린다. 그리고 등갈비는 세척, 근막 제거 후 1시간 이상 물을 갈아가며 핏물을 빼준다. 등갈비찜, 등갈비구이 등에는 초벌로 5분 정도 강불에 삶는데, 그 과정은 필요 없다. 등갈비는 육수 내는 데 사용한 다음 등갈비찜, 등갈비구이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중약불로 30분 이상 끓인다. 파, 통후추, 양파를 추가해도 되지만 향이 강렬한 생강, 월계수잎은 넣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반드시 중약불로 끓을 듯 말 듯한 온도로 육수를 만든다. 강불로 고기를 오래 익히면 고기가 질겨진다. 천연재료만 사용해서 만들어진 완탕면 육수이다. 기름이 싫으면 냉장실에 하루 정도 두면 뜬 기름이 하얗게 굳는데 숟가락으로 건.. 2019. 10. 16. [홍콩] 침사추이 아침밥, 조식 식당 - 마카오 레스토랑 여행비를 아끼기 위해서 조식 불포함으로 숙소 예약을 했는데,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 일행 중에 있다면 숙소를 나서자 마자 무엇인가 배를 채울 만한 것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모르는 외국말 투성이에 외국 음식에 대한 경험 또한 충분히 없다면 현지어로만 쓰여 있는 식당에 선뜻 찾아갈 용기가 생기지도 않을지 모른다. 침사추이 지역에서 묵을 예정이고, 따뜻한 조식이 꼭 필요하다면 마카오 레스토랑을 아침에 찾아가보자. 이 식당은 별 계획 없이 아침 뭐 먹지 하다 불쑥 찾아가게 되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블로그 리뷰가 꽤 있는 한국인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진 곳이더라.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우리가 식당을 가면 누구는 된장찌개 누구는 김치찌개 이렇게 시키듯 다양하게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해서 먹고 .. 2019. 10. 14. [홍콩] 후통 - 심포니오브라이트 관람 명소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 심포니오브라이트는 홍콩 빅토리아 하버 양안에 있는 여러 빌딩들이 매일 밤 8시부터 15분간 건물 외벽에 부착된 LED, 레이저 등을 음악과 함께 점멸하는 야경 쇼이다. 홍콩 야경은 원래 유명했는데, 심포니오브라이트는 정적인 야경 스카이라인에 음악과 함께 역동성을 더 부여해주기 때문에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다. 야경 관람 최고 스팟 심포니오브라이트가 딱 저녁시간이다 보니 뷰가 좋은 레스토랑이나 루프탑 바에서 한 잔 하면서 관람하기도 한다. 아이바(Eye bar) 등 이미 유명한 관람 장소가 많은데 후통이 그중 하나이다. 한국에서 검색할 수 있는 여러 야경 포인트 중에 비싼 곳 중 하나로, 그 이유 때문인지 후기가 그렇게 많진 않다. 개인적으로는 메리어트.. 2019. 10. 14. [홍콩] 굿호프누들 - 백종원이 다녀간 완탕면 맛집 굿호프누들은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홍콩편에 나왔던 식당이다. 대나무에 걸터앉아 면 반죽을 치대는 것이 상당히 이국적이었는데, 백종원이 소개했던 것처럼 식감이 상당히 좋았다. 일반 완탕면 국수 면발보다 더 꼬들해서 씹는 느낌이 더 난다. 백종원은 고무 씹는 느낌이라고 했지만 중국냉면 정도가 그에 합당할 것 같고, 여기 국수는 훨씬 부드럽기 때문에 백종원이 아주 적합한 비유를 한 것은 아니다. 아무튼 식감이 거부감이 들 정도가 아니고 또 육수 또한 한국 어디선가 먹어본 느낌이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고 주문해도 될 것 같다. 여기서 사용하는 면을 이른바 죽승면이라고 하는데, 방송에서 나왔던 것처럼 대나무 줄기에 걸터앉아 면 반죽을 치댄다. 이 집만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고, 홍콩에서 여러 식당들이 이 .. 2019. 10. 8. [육수] 황태포 + 등갈비 (재료 재활용)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황태포 껍질이 비린내가 심하게 날 수도 있어서 껍질은 제거하고 몸통, 꼬리, 머리는 미리 물에 30분 불려둔다. 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 냄비에 넣는다. 불린 황태포와 물, 양파, 대파, 통후추를 육수 냄비에 넣고 끓여준다. 재료 등갈비 1kg 황태포 (반으로 갈라놓은 것, 머리 붙어 있는 것, 껍질을 제거한 것) 파 2대 통후추 양파 1/2개 재료 준비 등갈비는 흐르는 물에 씻고 근막 제거, 핏물 제거한다. 근막 제거하는 방법은 맨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고, 핏물은 넓은 그릇에 수돗물을 받아서 등갈비를 담가두면 피가 물로 녹아 나온다. 15~20분마다 물을 갈아주면서 2시간 정도 두면 어느 정도 핏기를 제거할 수 있다. 황태포 몸통에 껍질이 있으.. 2019. 10. 7. 홍콩/광둥식 완탕면 (다시팩 /치킨스톡 육수) 처음 기록한 완탕면 레시피로 에그누들, 새우만두, 다시팩, 치킨스톡을 이용해 심플하게 요리할 수 있다. 돼지뼈 육수를 직접 만들어서 요리한 완탕면 레시피는 가장 아래에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초 심플 버전을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홈메이드 다시팩과 건고추를 30분 이상 불린 후 중약불로 30분간 끓여 기본 육수를 만든다. 다시팩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은데, 아무래도 감칠맛에서 차이가 날 것이다. 끓인 육수는 참기름, 치킨 스톡, 소금을 넣은 후 중불로 계속 끓고 있게 해야 한다. 완탕면의 생명은 완탕이고 완탕의 핵심은 통새우이다. 처음 요리한 버전이라 일단 구하기 쉬운 새우 만두를 사용했다. 국산 브랜드는 원가 문제인.. 2019. 10. 4.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