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요6 반응형 [아미요 레시피] 고추 간장 소스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일하다 건강 상 문제로 지금은 유튜버로 전향하여(지금은 전업으로 하시는 것 같진 않다) 활동하시는 아미요님이 초창기에 본인이 개발한 고추 간장 소스 레시피를 공개하였었다. 눈 여겨본 레시피라 꼭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생과(말리지 않은) 하바네로 고추를 구할 수 없어 영상이 올라온 후 3년 가깝게 시간이 지나버렸는데, 올해 아는 분이 대신 재배를 해주셔서 드디어 하바네로를 구하게 되어 이번 가을에 레시피대로 소스를 만들어보았다. 아래는 원래 아미요님의 레시피 소개 영상이다. 이 소스는 신맛과 미니 파프리카, 하바네로 고추의 향이 잘 어우러진 소스로 아미요님은 찍어먹는 소스로 쓰면 좋다고 하신다. 그런데 몇 번 먹어보니 오로지 이 소스로만 먹기에는 향과 신맛, 단맛은 괜찮지만 감칠맛.. 2022. 9. 18. [아미요 레시피] 갈치 무 조림 - 고등어 사용 고등어나 갈치 무조림을 할 때 채소나 생선이 조려지는 동안 부서지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튜버 아미요 님이 생선과 무를 따로 조리하는 레시피를 유튜브에 공개했고, 그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보았다. 특히 무는 미리 3일이나 사전 건조 과정을 거친다. 무가 건조되는 동안 수분이 날아가서 조림하는 동안 부서지지 않게 하고 또 무 본연의 맛이 더 농축된다. 이 아이디어는 아미요 님이 Saison이라는 레스토랑에서 만났던 비트(오타가 아니라 채소 비트이다) 스테이크를 먹어보고 얻은 것으로, 그 레스토랑에서는 비트를 준비할 때 화덕 위에서 건조한다고 한다. 화덕을 가정에서 쉽게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냉장고 냉장실에서 건조하는 방법을 썼다. 그리고 생선은 팬에 구워서 준비한다. 정통 한식의 생선 무 .. 2020. 7. 14. [아미요님 영상 텍본] 뚜껑을 닫아야 하나 열어야 하나 수분 이동을 생각하면 뚜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수분 이동은 아래 두 가지로 발생 재료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분 이동 팬/냄비에서 바깥으로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수분 이동 뚜껑은 외부로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보존해주는 역할을 한다. 케이스 별로 어떻게 해야 할까 스테이크 - 열어라. 마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 : 고기의 단백질이 환원당과 화학반응하면서 물이 배출된다. 배출된 수분은 증발해서 날아가야 고기가 삶아지지 않게 한다. 국을 끓일 때 - 닫아라. 15분 끓인 미역국보다 3시간 끓인 미역국, 식혔다가 다음날 다시 끓인 미역국의 국물맛이 좋은 것은 재료의 수분 이동이 충분히 발생해서 그런 것임. 국 끓이기가 끝났다는 것은 수분 이동을 완료시켰다는 의미. 물이 졸았다고 해.. 2019. 12. 11. [아미요님 레시피] 스테이크 불고기 / 아미요 불고기 이 레시피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셰프 출신인 유튜버 아미요님이 창작한 레시피라 한다. 아미요님은 고기가 가장 맛있게 조리되는 것은 마야르 반응이 일어나도록 굽고, 미디엄 레어로 익혔을 때라 늘 강조한다. 우리나라의 불고기나 제육볶음은 오래도록 소스에 고기를 재어놓았다가 조리하기 때문에 마야르 반응을 일으키려 하면 오히려 소스가 타버리기 때문에, 온도를 낮춰서 조리하다보니 고기가 구워지는 것이 아니라 소스에 삶아진다. 이런 문제를 뛰어넘기 위해 스테이크처럼 구운 고기를 소스와 배합하여 한 번 살짝 볶아 완성하도록 발상을 전환한 조리법을 사용한다. 본연의 맛있는 불고기 소스 맛은 살리면서 고기가 가장 맛있다고 하는 형태로 조리해서 내어놓는다. 소스는 단맛이 중심이 되어 간장 맛과 조화가 잘 맞다. 그리고.. 2019. 12. 1. [아미요님 레시피] 오겹살 볶음 / 매운 삼겹살 아이비리그 의대생, 미슐랭 3 스타 셰프였다가, 다시 제3의 인생을 준비 중이신 유튜버 아미요님이 공개한 레시피로 만든 오겹살(껍데기 있는 삼겹살) 볶음 요리. 색깔이 빨갛지만 맵지 않으며, 팔각과 훈연 파프리카의 기막힌 조화, 또 맛의 밸런스들이 워낙 좋아 완전히 새로운 맛으로 느껴지는 묘한 요리였다. 비슷한 요리인 제육볶음을 아미요님이 재해석한 레시피 같은데, 제육볶음은 단, 짠, 맵이 명확히 느껴지지만 이 레시피는 10단계에 이르는 맛의 레이어가 모든 빈칸들을 워낙 잘 메꿔주고 있어서 맛이 풍부하고 조화가 정말 좋았다.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이번 요리에 써야 해서 처음 구입한 훈연 파프리카. 네이버 쇼핑이나 쿠팡의 오픈마켓에서 판매자들이 가격을 너무 제각각 매.. 2019. 12. 1. [아미요님 레시피 택본] 알리오 올리오 유튜브 영상 요약본입니다. 일반인들의 파스타 문제점 (from 음식사진 평가 컨텐츠) 파스타 면의 삶은 정도 소스가 따로 노는 것 기름, 소스가 유화되지 않아 느끼함 파스타 면 삶는 시간 알단테가 익혔을 때 가장 맛있음. 알단테 삶는 정도는 포장지 겉면에 있고, 제품마다 다 다름 (보통 블로그 보면 이런 설명 없이 몇 분만 삶으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 필요한 부분) 실제로 물에서 조리하는 시간 + 물에서 빼는 시간 + 팬에서 조리되는 시간 = 총 조리되는 시간 이 시간을 알단테 시간에 맞추는 것이 중요. 덜 익은 상태에서 빼라는 것이 아니라 알단테의 알단테 정도에서 빼는 것임 10분이라면 30초 전에 빼주면 된다고 함. (그렇다면 95% 정도 시간이라 생각하면 될까?) 파스타 물 보통 간 맞추는 용도.. 2019.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