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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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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떡볶이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신전 떡볶이 레시피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멸치/다시마 육수를 먼저 만든다. 육수로 하는 것이 생수로만 하는 것보다 감칠맛이 있어서 훨씬 맛있는 떡볶이가 된다. 육수를 만드는 동안 양념장 재료들을 계량하고 잘 섞어둔다. 떡볶이 떡은 쌀떡과 밀떡으로 나뉜다. 밀떡은 양념이 쉽게 배어드는 장점이 있고, 쌀떡은 떡 특유의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좋다. 떡볶이 매니아들은 쌀떡과 밀떡을 두고 탕수육 부먹찍먹 대전처럼 논쟁이 있다고 한다. 또 어떤 분은 두 종류를 함께 쓴다고 한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떡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어묵을 뜨거운 물에 데쳐서 쓰기도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쓴다. 어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제품 별로 식감이 차이가 난다. 예를 들면 대림 선 어묵은 부드러운 식감.. 2019. 12. 29.
간장베이스 등갈비찜 / 육수 재활용 보통 등갈비찜을 할 때 고기 잡내를 제거하려고 초벌 삶기를 한다. 여기서 소개하려는 것은 초벌 삶기에 활용한 물을 육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이다. 등갈비를 삶을 때 고기 냄새를 제압할 수 있도록 어류 재료(말린 황태와 말린 가자미)를 첨가해서 초벌 삶기를 한다. 자세한 육수에 관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들을 각각 확인하여 보자. 등갈비/말린 가자미 가루 육수 배송대행 없이 직배로 구매 가능한 말린 가자미 가루(Dried flounder powder) 아마존에 떴길래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등갈비의 근막을 제거하고 차가운 물에 넣고 피를.. foodarchive.tistory.com 황태/등갈비 육수 만들기 (재료 재활용)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 2019. 12. 16.
감자 조림 (feat. by 마늘, 고추)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감자는 깍두기 모양으로 자르고 30분 차가운 물에 두고 전분을 빼준다. 고추도 깨끗이 씻어서 잔류 농약을 제거하고 체에 받쳐 수분이 빠지도록 준비한다. 감자와 마늘을 먼저 소스와 10분 중불로 뚜껑을 덮고 끓여준다. 뚜껑을 열고 고추를 넣고 10분 끓여준다. 감자가 깨지기 않게 주의하면서 살살 뒤집고 섞어준다. 센 불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5~10분 끓여준다. 감자가 깨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뒤집어 준다. 재료 감자 450g (작은 감자 2~3개) 마늘 20개 풋고추 10개 물 400ml 간장 8 스푼 물엿 4 스푼 노두유 4 스푼 간 생강 1 스푼 재료 준비 감자 껍질을 깎고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30분 물에 담가 전분이 풀어 나오.. 2019. 12. 2.
[아미요님 레시피] 스테이크 불고기 / 아미요 불고기 이 레시피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셰프 출신인 유튜버 아미요님이 창작한 레시피라 한다. 아미요님은 고기가 가장 맛있게 조리되는 것은 마야르 반응이 일어나도록 굽고, 미디엄 레어로 익혔을 때라 늘 강조한다. 우리나라의 불고기나 제육볶음은 오래도록 소스에 고기를 재어놓았다가 조리하기 때문에 마야르 반응을 일으키려 하면 오히려 소스가 타버리기 때문에, 온도를 낮춰서 조리하다보니 고기가 구워지는 것이 아니라 소스에 삶아진다. 이런 문제를 뛰어넘기 위해 스테이크처럼 구운 고기를 소스와 배합하여 한 번 살짝 볶아 완성하도록 발상을 전환한 조리법을 사용한다. 본연의 맛있는 불고기 소스 맛은 살리면서 고기가 가장 맛있다고 하는 형태로 조리해서 내어놓는다. 소스는 단맛이 중심이 되어 간장 맛과 조화가 잘 맞다. 그리고.. 2019. 12. 1.
[아미요님 레시피] 오겹살 볶음 / 매운 삼겹살 아이비리그 의대생, 미슐랭 3 스타 셰프였다가, 다시 제3의 인생을 준비 중이신 유튜버 아미요님이 공개한 레시피로 만든 오겹살(껍데기 있는 삼겹살) 볶음 요리. 색깔이 빨갛지만 맵지 않으며, 팔각과 훈연 파프리카의 기막힌 조화, 또 맛의 밸런스들이 워낙 좋아 완전히 새로운 맛으로 느껴지는 묘한 요리였다. 비슷한 요리인 제육볶음을 아미요님이 재해석한 레시피 같은데, 제육볶음은 단, 짠, 맵이 명확히 느껴지지만 이 레시피는 10단계에 이르는 맛의 레이어가 모든 빈칸들을 워낙 잘 메꿔주고 있어서 맛이 풍부하고 조화가 정말 좋았다.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이번 요리에 써야 해서 처음 구입한 훈연 파프리카. 네이버 쇼핑이나 쿠팡의 오픈마켓에서 판매자들이 가격을 너무 제각각 매.. 2019. 12. 1.
시금치 무침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하나씩 꼼꼼히 씻어야 한다. 뿌리 부분이 영양소가 많다고 하여 그대로 요리에 쓰는 경우가 있는데, 흙을 완벽히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뿌리는 잘라버리고 요리했다. 특히 줄기가 겹치는 부분이 좁아서 흙을 씻어내기가 쉽지 않다. 소금물은 녹색 채소를 더 푸르게 만들어주고, 식초는 하얀 채소를 더 하얗게 보이게 한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 링크를 보고 알아보자. 시금치는 물에 모두 잠기게 만든 후 30초 후에 꺼내면 된다. 시금치는 차가운 물에 씻고 한 줌씩 꽉 짜준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동안 물이 생기기 때문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는 게 좋다. 그리고 양념이 골고루 잘 묻을 수 있도록 정리를 해준다. 재료 주재료 시금치 1 .. 2019. 11. 10.
꽈리고추찜 - 반찬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고추는 꼭지를 따고 물에 3~4번 잘 씻어준다. 꼭지를 딸 때 살살 비틀며 당기다가 한쪽으로 꺾으면 쉽게 분리된다. 양념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준다. 간장을 많이 넣으면 색이 어둡게 변하기 때문에 소량만 넣어준다. 고추 겉에 물기가 있을 때 밀가루를 고르게 묻혀준다. 일반 그릇에 하면 설거지 거리가 늘어나니 1회용 비닐에 고추와 밀가루를 넣고 바람을 넣고 주둥이를 막고 흔들어주면 쉽게 묻힐 수 있다. 밀가루를 묻힌 고추는 찜 냄비에서 찐다. 시간은 기본 6분으로 하고 2~3분쯤 지났을 때 아래위를 섞는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아래에 있던 고추는 푹 쪄지고 위의 고추는 설익어서 아래위가 맛이 다르게 된다. 그리고 꽈리고추는 5분 정도 .. 2019. 10. 27.
표고버섯 볶음 (+샬롯)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버섯볶음에 매콤한 맛, 아삭한 식감과 색감을 더하기 위해서 마침 냉장고에 있던 할라피뇨 고추를 사용했는데, 필수 재료가 아니며 파프리카나 풋고추를 사용해도 된다. 또는 생략해도 무방하다. 표고버섯이 사진처럼 갈라진 틈이 많거나, 색깔이 진하지 않으면 톱밥 배지에 재배된 버섯이다. 당연히 나무줄기에서 기른 표고버섯의 맛과 향이 훨씬 좋고, 식감도 쫄깃하다. 다만 나무에 재배한 표고버섯은 수확철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늘 이용 가능하지는 않을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접해본 식재료 샬롯. 양파의 사촌 쯤 되는데, 생으로 먹어보면 양파와 맛과 향이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볶아보면 양파보다 맛과 향이 훨씬 진하다. 만약 집에 파가 없으면 굳이.. 2019. 10. 24.
묵은지 군내 제거 - 김치볶음밥에 활용 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오고, 11월/12월이면 김장철이니 집집마다 어머니들이 묵은 김장김치에 대해서 고민들이 깊어지실 때인 것 같다. 본가에서 버리다시피 맡긴 묵은 김치가 김장통 한 가득 들어 있어서 묵은 김치를 빨리 처분해야만 한다. 오랜만에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는데, 김치를 빨리 소비시키려고 8인분 정도 한 번에 만들었다. 묵은 김치 재탄생시키기 묵은 김치의 가장 큰 문제는 군내가 나는 것이다. 이 군내는 요리 과정 중에 어떻게 해도 잡아내기가 어렵다. 82cook 같은 살림 고수 어머니들이 모이시는데서 여러 가지로 검색해서 해봤지만 씻는 것 말곤 해답이 없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양념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서 회집에서 나오는 묵은지처럼 누렇게 만들어서 고기 쌈에 사용할 수 있고, 고인 물에 씻으면.. 2019. 10. 21.
쉽고 빠른 오트밀 미역죽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전 식사에 과식을 했거나 속이 안 좋아 소화가 잘 안 될 때 죽을 끓여서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좋고 유동식을 먹게 되어 소화도 잘 된다. 쌀로도 죽을 쉽고 빠르게 끓일 수 있지만 오트밀을 사용하면 훨씬 빨리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다. 2인분 기준 오트밀은 2/3 공기 정도면 충분하다. 미역, 간마늘, 치킨스톡 2스푼만 있으면 된다. 위 가운데는 영양부추인데 집에 있어서 넣은 재료이고 필수는 아니다. 미역은 건미역이면 물에 불린 후 사용하고 가위로 충분히 잘라서 한 스푼 내에 미역이 모두 떠질 수 있게 한다. 물이 끓으면 치킨스톡을 넣어 녹이고, 오트밀을 넣는다. 오트밀이 물을 흡수하면서 전분 성분들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든다. 너무 걸쭉하면 먹.. 2019. 10. 16.
[육수] 황태포 + 등갈비 (재료 재활용)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황태포 껍질이 비린내가 심하게 날 수도 있어서 껍질은 제거하고 몸통, 꼬리, 머리는 미리 물에 30분 불려둔다. 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 냄비에 넣는다. 불린 황태포와 물, 양파, 대파, 통후추를 육수 냄비에 넣고 끓여준다. 재료 등갈비 1kg 황태포 (반으로 갈라놓은 것, 머리 붙어 있는 것, 껍질을 제거한 것) 파 2대 통후추 양파 1/2개 재료 준비 등갈비는 흐르는 물에 씻고 근막 제거, 핏물 제거한다. 근막 제거하는 방법은 맨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고, 핏물은 넓은 그릇에 수돗물을 받아서 등갈비를 담가두면 피가 물로 녹아 나온다. 15~20분마다 물을 갈아주면서 2시간 정도 두면 어느 정도 핏기를 제거할 수 있다. 황태포 몸통에 껍질이 있으.. 2019. 10. 7.
김치볶음밥 방송에서 종종 김치볶음밥은 김치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밥이 볶음밥용으로 의도해서 지은 밥이 아니라면 실패하기 쉽다. 김치가 중요하다는 의미란 밥은 언제든 새로 하면 그만이지만, 김치는 오랜 기간 숙성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 양념을 보충해서 김치맛을 올리는 것과, 볶음밥용 밥을 짓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김치는 손으로 꽉 쥐어서 국물을 짜준다. 볶음밥은 수분이 필수적이면서도 또 최대의 적이다. 수분이 너무 없으면 밥이 말라서 먹을 때 딱딱하고, 또 너무 많으면 질척거리거나 떡진 볶음밥이 된다. 재료들이 가진 기본 수분은 보존하면서 부수적인 수분은 최대한 없애는 형태로 재료를 준비하.. 2019. 9. 9.
청경채 무침 재료 청경채 (n 개) 굴소스 1 스푼 소금 2 + 1/2 스푼 올리브유 또는 참기름 1 스푼 깨 1/2 스푼 재료 손질 청경채는 밑동을 자르면 잎 부분이 저절로 나뉘어진다. 자른 청경채는 씻는다. (굳이 물 뺄 필요는 없음) 조리 순서 물 500ml 에 소금 2 스푼을 넣고 끓인다. 청경채를 뿌리 부분을 먼저 담그고 10초 후에 잎까지 넣는다. 10초 후에 건져낸다. 건져낸 청경채는 식힌다. 어느정도 식으면 청경채 잎 부분의 물기를 짜낸다. 너무 심하게 쥐어짜진 않는다. 나머지 재료인 소금 1/2 스푼, 기름(올리브유 또는 참기름), 깨를 넣고 무쳐준다. 체크할 부분 양념의 염도가 높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동안 재료의 수분이 빠져서 흥건해지는데 소금 간을 뺄지 생각해봐야 한다. 간을 잘 조절하면 그렇게.. 201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