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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갈릭 참치 볶음밥

by Richo.papa 201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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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과정


의성 마늘을 통마늘 상태에서 해체하고 있다.

마늘은 통마늘 상태에서 해체한 후로 향이 계속 날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마늘 향을 살리려면 요리 직전에 까는 게 좋다.

들어간 채소는 마늘, 양파, 청양고추, 파이다. 마늘은 기름에 향을 녹여내고, 채소를 넣을 때 다시 넣어줄 예정이다.

볶음밥 재료에 수분이 많으면 밥이 질척해지기 때문에 항상 수분을 조심해야 한다. 캔참치를 따서 살코기와 국물을 분리해준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꽉 쥐어주면 된다. 국물은 볶음밥을 완성하는 단계에서 약간 추가할 예정이다.

막 지은 된밥이라 하더라도 호화 반응을 최대한 억제해서 볶음밥이 꼬들꼬들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넓은 그릇에 펼쳐서 식혀준다. 오래 두면 오히려 수분이 너무 증발해서 딱딱한 볶음밥이 만들어지므로 재료 준비 과정 중간에 식히는 것이 좋다.

중간불에 식용유와 마늘을 넣고 8분간 튀겨준다. 7~9분 정도 튀겨주어야 마늘향과 맛이 기름에 베어 나온다.

마늘이 갈색으로 타는 것 같으면 8분을 채우지 말고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8분이 지나간 다음 채에 기름과 마늘을 걸러주고, 걸러진 기름은 다시 볶음팬에 넣는다. 마늘은 이대로 두었다가 채소를 볶은 후 다시 넣어줄 예정이다.

이제 볶음팬은 최고 화력으로 달구고 요리를 해야 한다. 준비한 양파, 파, 청양고추를 넣고 볶다가 양파의 색깔이 투명하게 변해가면 크러시드 레드 페퍼를 넣는다. 매운맛을 약간 추가하기 위해 고추(크러시드 레드페퍼)를 넣었다.

청양고추는 매운맛이 입안에 적금 넣듯 남지만 베트남 고추를 갈아서 만든 크러시드 레드 페퍼는 툭툭 치고 지나간다. 약간 종류가 다른 매운맛이다.

참치 살덩이를 부셔주면서 볶는다.

최대한 빨리 채소, 기름, 양념이 밥 표면을 코팅하게 만들어준다. 굴소스를 1스푼 넣고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을 잡아주자. 후추는 항상 마지막에 불에서 내리고 넣고 섞어주자. 따로 두었던 튀겨진 마늘은 지금 단계에 추가한다.

재료


채소

  • 양파 1개
  • 마늘 5개
  • 파 1대
  • 청양고추 2개
  • 크러시드 레드페퍼 1스푼
    (베트남 고추 1개 찢어서 사용 가능. 없으면 생략)

볶음

  • 된밥 2 공기
  • 참치 150g 1캔
  • 굴 소스 1스푼
  • 소금, 후추

재료 준비


  • 마늘은 고깃집 편마늘보다 조금 더 얇게 썰어준다.
  • 양파는 볶음밥 용으로 깍둑썰기 한다. 반으로 가른 양파를 꼭지가 위로 가게 엎어 놓고 세로 방향으로 썬 다음, 90도 돌려서 썰어주면 된다. 다지면 안 된다.
  • 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한다.
  • 된밥은 넓은 그릇에 펼쳐서 식혀준다. 수분을 약간 제거해서 호화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 참치캔은 살코기와 국물을 분리해서 사용한다. 국물이 들어가면 호화 반응 때문에 밥이 질척해진다.

요리 순서


  1. 채소 재료를 준비한다.
  2. 중불로 온도를 올린 볶음팬에 식용유를 1/3컵 정도 넣고 바로 마늘을 넣는다. 8분간 그대로 둔다.
  3. 그동안 된밥을 넓은 그릇에 펼쳐서 식힌다.
  4. 8분이 지난 후 마늘과 기름을 체에 거르고, 걸러진 기름은 다시 볶음팬에 넣는다. 최대 화력으로 올리고 볶음팬과 기름 온도를 올려준다.
  5. 가스레인지 기준 1~2분 정도 지난 다음 볶음 채소를 모두 넣고 양파가 색깔이 변할 정도로 익혀준다.
  6. 크러시드 레드페퍼를 넣고 살짝 볶아서 기름 색이 변하게 한다.
  7. 참치캔 살코기를 넣고 볶은 채소와 섞어준다. 살덩이를 부셔준다.
  8. 밥을 넣고 섞어준다. 밥이 뭉친 것 없이 모두 섞인 것 같으면 걸어두었던 마늘과 굴소스를 넣고 1~2분 볶아준다.
  9. 간을 보고 필요하면 소금을 추가한다.
  10. 모두 끝난 후 후추를 약간 뿌리고, 참치향이 좋으면 국물을 1~2스푼 정도만 넣고 섞어준다.

후기 / 개선점


  • 냉동으로 보관한 된밥을 전자레인지에 해동하면서 온도가 너무 올라가 밥이 약간 떡지게 되었지만 가스레인지에서 잠깐 내리고 밥을 풀어준 후 다시 올리는 형태로 요리했다. 새 밥이면 완벽히 고슬고슬하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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