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가족들의 저녁식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퇴근 직후가 에너지가 가장 떨어져 있을 때라 아무것도 하기 싫어 배달을 시키곤 한다. 이 레시피는 간단하게 쌀국수를 미리 준비해두었다가 저녁에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본 레시피이다.
이 레시피는 넷플릭스의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쌀국수를 미리 식사 용으로 준비해두는 방법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방송에서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그 소스를 쓰지 않는다. 여기서는 훨씬 더 간단한 치킨스톡, 비프스톡을 사용한다.
레시피를 바로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요리 과정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불려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쌀국수 제품을 찾아야 했다. 쿠팡에서 쌀국수 제품들을 뒤지다가 어떤 분이 삶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리뷰를 남기셔서 위의 버미셀리 제품을 사게 되었다. 디렉션을 읽어보아도 뜨거운 물이든 차가운 물이든 2분이면 바로 요리에 쓸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만약에 삶아야 하는 쌀국수 제품을 쓰면 이 레시피는 실패하니 주의하자.
치킨 맛 쌀국수와 비프 맛 쌀국수 2개를 만들 것인데, 우선 보관 용기 바닥에 치킨스톡, 후추, 고춧가루를 넣는다.
다른 용기에는 비프스톡(액상 제품), 고춧가루, 후추를 넣었다.
구입한 쌀국수 제품은 면 다발이 3개 들어 있는데, 한 다발을 가위로 반으로 자르고 무게를 측정해보니 대략 50g 쯤 되었다. 이것이 1인분이다.
쌀국수 느낌이 나게 하려면 팔각이 꼭 필요하다. 용기에 면을 넣고 파, 소금, 팔각을 담으면 준비가 끝난다.
준비된 쌀국수는 이렇게 해서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필요할 때 꺼내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서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고수, 청양고추, 피쉬소스 등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자.
위 사진은 비프 맛 쌀국수에 뜨거운 물을 부은 것이다. 청양고추를 추가했다. 이 상태로 2~3분 두었다가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이것은 치킨 맛 쌀국수 버전이다.
재료
1인분 기준
- 쌀국수 50g (불려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준비)
- 치킨스톡 or 비프스톡 1스푼
- 소금, 후추, 고춧가루 약간
- 파 1/2개
- 팔각 1/2개
- (기호에 따라) 고수, 청양고추, 피쉬소스 추가
재료 준비
- 필요하면 쌀국수를 인분 수에 맞추어 나눈다.
- 파를 어슷썰기 한다.
요리 순서
- 깨끗한 보관용기를 준비하고 바닥에 스톡 1스푼, 고춧가루, 후추를 약간 넣는다.
- 쌀국수를 넣는다.
- 팔각, 파 등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끝이다.
- 먹을 때는 물을 끓여서 500ml 를 부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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