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소시지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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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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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소시지는 요리 전에 미리 칼집을 넣는다. 비엔나는 열을 받으면 내부가 팽창하는데, 칼집을 내지 않으면 터질 수 있다. 칼집은 캠핑에서 쓰는 것처럼 교차하는 사선을 여러 개 넣을 수도 있고, 오징어 다리처럼 보이도록 넣을 수도 있다. 특별히 효과가 더 좋거나 한 것은 아니며 폭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니, 본인이 편한 방법을 쓰면 될 것 같다.

볶음팬과 기름을 충분히 예열하고 소시지를 먼저 볶아준다. 대게 볶음 요리가 그렇듯 재료가 들어가면 팬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졌다가 아래에서 올라오는 열을 받아 다시 회복하는데, 예열이 충분하지 않으면 요리 시간이 길어지고, 재료들의 수분이 너무 많이 상실되는 일이 생긴다.

전체적으로 벌어지고 약간 노릇하게 구워질 정도까지 볶아주면 된다.

익는 시간이 긴 당근채를 먼저 넣고 볶는다. 마늘은 살짝 마늘 향을 입혀주려고 넣는다.

당근채를 넣은 후 볶아주다가(1~2분) 양파를 먼저 넣고 볶는다. 양파가 숨이 죽기 시작할 때 소스를 넣고 볶아준다. 양파의 수분이 소스와 함께 재료들에 섞여들어간다.

데친 브로콜리와 쪽파를 넣고 먼저 넣었던 재료와 소스에 잘 섞이도록 볶아준 다음, 불에서 내리고 잔열로 볶으면서 후추를 뿌려준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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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 재료

1. [필수] 비엔나 소시지 약 500g
2. [필수] 양파 1개 (크면 1/2만 쓰면 된다)
3. 당근채 한 줌
4. 브로콜리 1공기
5. 파 또는 쪽파 약간
6. 마늘 2알
7. 후추

소스 재료

1. 케첩 4스푼
2. 황설탕 2스푼
3. 간장 2스푼
4. 굴소스 1스푼
5. 오렌지색 연두 1/2스푼

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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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엔나 소시지에 칼집을 넣는다.
2. 양파, 쪽파, 당근은 길쭉한 모양으로 슬라이스 한다.
3. 브로콜리는 미리 한 번 데치고,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준다.
4. 마늘은 슬라이스 해서 편마늘로 만들어 놓는다.
5. 소스 재료를 섞어준다.
   소시지가 기본적으로 짠맛이 있어서 단맛을 올려준다 생각하고 소스 맛을 맞추면 된다.

요리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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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열된 볶음팬과 기름에 칼집 넣은 소시지를 넣고 벌어지기 시작할 때까지 볶는다.
2. 당근채와 마늘을 먼저 넣고 1~2분 더 볶는다.
3. 양파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다가, 소스를 넣고 잘 섞어 준다.
4. 파(쪽파)와 브로콜리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준다.
5. 불에서 팬을 내리고 잔열로 계속 볶으면서 후추를 약간 뿌려준다.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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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이 강한 캠핑용(부어스트 같은) 소시지 보다 일반 가정용 비엔나 소시지가 이 방식대로 볶아 먹기 좋다.
• 돈가스 소스, 우스터 소스가 있으면 소스 재료의 베이스로 하면 좋다.
• 소스에 약간의 치킨스톡을 추가하면 소스 맛이 업그레이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