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른 오트밀 미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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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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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식사에 과식을 했거나 속이 안 좋아 소화가 잘 안 될 때 죽을 끓여서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좋고 유동식을 먹게 되어 소화도 잘 된다. 쌀로도 죽을 쉽고 빠르게 끓일 수 있지만 오트밀을 사용하면 훨씬 빨리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다.

2인분 기준 오트밀은 2/3 공기 정도면 충분하다. 미역, 간마늘, 치킨스톡 2스푼만 있으면 된다. 위 가운데는 영양부추인데 집에 있어서 넣은 재료이고 필수는 아니다.

미역은 건미역이면 물에 불린 후 사용하고 가위로 충분히 잘라서 한 스푼 내에 미역이 모두 떠질 수 있게 한다.

물이 끓으면 치킨스톡을 넣어 녹이고, 오트밀을 넣는다. 오트밀이 물을 흡수하면서 전분 성분들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든다. 너무 걸쭉하면 먹기 불편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필요한 농도에 맞추어 물을 추가한다.

영양부추를 잘게 썰어 뿌렸는데, 필수재료는 아니다.

오트밀이 물을 충분히 흡수하기를 기다리면서 계속 중약불로 끓여준다. 마지막에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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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퀵오트밀 2/3 공기
• 미역 한 줌 반
• 간마늘 1스푼
• 치킨스톡 1스푼
• 물 500ml~1리터
• 참기름 1/2스푼
• 소금

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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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미역이면 물에 충분히 불리고, 가위나 칼을 이용해서 잘게 잘라준다.

요리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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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냄비에 미역과 마늘, 물을 넣고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치킨 스톡을 넣고 잘 저어준다.
3. 본인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다. 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반복해서 간을 보는데, 더 넣으면 짜겠는데 싶을 정도에서 멈추자. 오트밀을 넣고 끓이면 물이 증발해서 간이 맞아진다.
   (싱거운 죽이 속 푸는데 더 좋다.)
4. 오트밀을 넣고 약불로 20분 정도 끓여 준다.
5. 이따금씩 저어주고, 참기름 향을 어느 정도 날리고 싶으면 지금 참기름을 넣고, 그렇지 않으면 완성된 후 참기름을 넣자.
6. 20분 간 끓인 후 오트밀이 아직 납작한 게 보인다면 덜 불려진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약불로 끓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