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시원한 무생채

  무는 원래 겨울에 더 단맛이 오르고 맛있다. 국거리로 사두었던 무가 곧 상할 것 같다면 무생채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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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는 채를 썰면 된다. 요즘은 간단하게 채를 만들 수 있는 채칼도 잘 나와서 채칼로 해도 되고, 시간이 많다면 칼질 연습도 할 겸 직접 칼로 썰어도 된다. 무채는 소금 한 스푼과 식초 한 스푼을 넣고 잘 섞어서 절여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무가 원래 수분이 굉장히 많고 뻣뻣하기 때문에 절여서 부드럽게 만들면서 간을 잘 맞출 수 있게 수분도 제거하는 것이다.

  30분 이상 두었다가 흐르는 물이 한 번 씻어서 무에서 나온 즙을 씻어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간은 소금으로 해도되는데 젓갈을 쓰는 것이 훨씬 더 맛있다. 새우젓을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새우젓을 잘게 다지는 이유는 그냥 양념에 쓰면 너무 새우들이 잘 보이기 때문이다.

  고춧가루, 간 마늘, 다져두었던 새우젓을 넣고 잘 버무리면 완성이다. 간이 모자라면 소금을 더 넣고 다시 잘 섞어주자.

모든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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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 1/4개
2. 간 마늘 1스푼
3. 고운 고춧가루 1스푼
4. 굵은 고춧가루 1스푼
5. 다진 새우젓 1스푼
6. 절임용 소금 1스푼
7. 절임용 식초 1스푼
8. 간 맞추기 위해 소금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