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공심채는 모닝글로리라는 이름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볶음 요리로 자주 등장한다. 이연복 셰프님 유튜브에 공심채 무침이 올라와서 만들어보았다. 연복 셰프님 유튜브에서는 굴소스 등을 사용하지만 요즘 가족 식탁에서 당을 배제하고 있어서 나름 재해석된 요리이다. 화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볶음 요리 같은 풍미가 있는 무침 요리이다.
요리 과정 보기
공심채는 4~5센치 길이로 자르고 물에 잘 씻는다.
자를 때 줄기와 잎은 구분해 둔다. 굵은 줄기 쪽을 좀 더 오래 데칠 것이기에 나누어 둔다.
줄기는 50초, 잎 부분은 30초 데친다. 줄기를 먼저 넣고 좀 저어주다가 잎 부분을 넣고 저어주다 꺼내면 된다. 데칠 때 물에는 1리터 당 소금을 10그램(편평한 높이로 만든 소금 한 스푼) 넣어준다. 밑간이 살짝 베어 들게 하고 또 완성되었을 때 색을 더 푸르게 하고 갈변을 늦추는 작용을 한다.
데친 공심채는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 온도를 낮추고 잠깐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수분이 빠지는 동안 양념을 만든다. 집에 디종 머스타드 소스가 남아 있어서 같이 넣어주었다. 머스터드는 짠맛, 신 맛이 있고 또 차가운 요리에서 유화 작용을 한다. 그렇기에 수분이 있는 공심채와 간장 같은 소스와 기름 성분들을 서로 잘 결합해 준다. 화유가 기름 성분이다.
만든 양념을 물기를 꽉 짜낸 공심채에 얹고 서로 잘 섞이도록 무쳐준다.
간이 본인 입에 맞는지 체크하고 완성하면 된다.
모든 재료
- 공심채 450그램
- 양파 1/4개
- 간 마늘 1스푼
- 간장 2스푼
- 물 2스푼
- 화유 2스푼
- 디종 머스타드 소스 1스푼
요리 순서
- 공심채를 5cm 길이로 자르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 양파를 얇게 썬다.
- 1리터 당 소금 1스푼을 넣은 물 2리터를 끓인다.
- 물이 끓으면 공심채를 줄기, 잎과 양파 순서로 넣고 데친다.
- 데쳐진 공심채와 양파는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 물기를 빼는 동안 간 마늘 등 소스를 만든다.
- 물기를 꽉 짠 공심채를 보올에 담고 소스를 넣은 후 잘 섞으면 완성
728x90
반응형
'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콤 시원한 무생채 (1) | 2023.08.23 |
---|---|
여름이라도 시원한 동태탕 (0) | 2023.08.22 |
초간단 중탕 계란찜 (0) | 2023.04.10 |
간장양념 소불고기 (0) | 2022.12.15 |
겨울철 별미 꽃게탕 (0) | 2022.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