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국 끓이기

개인적으로 집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된장찌개이다. 친숙하고 대중적이라 된장찌개 레시피도 그만큼 다양하다.

찜, 찌개, 국을 구분하는 방법은 재료와 국물의 비율이다. 찜은 국물이 적거나 거의 없는 요리이고, 찌개는 국물이 30~40%, 국은 국물이 70%쯤으로 구분하면 된다고 한다.

요리 과정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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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된장 2 : 고추장 1 : 고춧가루 0.5 : 마늘 0.5 정도의 비율로 잡으면 된다. 된장찌개에 고추장을 같이 넣어주면 맛이 좀 더 진하게 살아난다. 고춧가루와 마늘은 개인별 기호에 따라 늘이거나 줄이면 된다.

찌개에 곁들일 채소를 준비한다. 양파와 애호박은 국물 맛에 당장 영향을 주는 재료라서 필수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정하면 된다.

냄비에 약간의 물을 부어서 된장과 고추장을 어느정도 녹여준 다음 준비된 채소와 육수를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엽록소가 있는 녹색 채소들은 국물 속에서 10분 이상 끓으면 녹색 빛을 잃고 색깔이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녹색 채소류는 마지막 5~10분에 넣어서 색감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국물은 그냥 물을 써도 되고, 아니면 쌀 씻은 물(쌀뜨물), 또는 육수를 사용하면 된다. 육수를 쓸 때에는 육수에 기본 간이 되어 있다면 많이 짜기 때문에 물에 희석해서 전체 국물 양을 정하면 된다.

감자를 넣었는데, 감자는 천천히 익는 편이라 감자가 다 익기를 기다렸다가 (10분쯤) 애호박을 넣고 5분 더 끓이고 바로 플레이팅 하였다. 녹색 채소는 마지막에 넣으면 훨씬 보기 좋다.

모든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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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수 1리터 (또는 생수, 쌀뜨물 같은 양)
2. 감자 1/2개
3. 양파 1/2개
4. 대파 1/2개
5. 애포박 1/3개
6. 고추장 넉넉한 1스푼
7. 된장 넉넉한 2스푼
8. 간 마늘 1/2스푼
9. 고춧가루 1/2스푼

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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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소들은 한 스푼에 떠먹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자른다.

요리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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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간 마늘을 약간의 물로 먼저 냄비에 풀어준다.
2. 육수와 녹색빛이 없는 채소들을 넣고 끓인다.
3. 감자 같은 늦게 익는 채소가 다 익으면 (10분 정도) 녹색빛이 나는 채소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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