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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해킹 Lab

팟 카파오 무쌉 레시피 공부

by Richo.papa 201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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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 파카오 무쌉의 뜻

팟 파카오 무쌉은 '태국 바질과 다진 돼지고기 볶음' 이란 뜻이다.

이 요리는 태국에서 국민 요리라고 한다. 한국에서 한식당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있는 것처럼 팟 카파오 무쌉을 파는 식당이 태국에 흔하며 길거리 노점상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이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어 자세한 뜻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자.

 

[카오짜이] 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 팟카파오(ผัดกระเพรา)

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 팟카파오(ผัดกระเพรา) 팟(ผัด)은 태국어로 '볶다' 라는 단어이...

blog.naver.com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편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편(신포 국제시장 청년몰)에 출연했던 개그맨 정민교가 프로그램에서 요리해서 팔았던 메뉴이다. 돼지고기를 짭조름하게 볶고 계란 프라이(써니 싸이드 업)와 먹는 것을 보고 나한테 잘 맞는 음식일 것 같아서 그 이후로 자주 만들어 먹었다. 한 번에 돼지고기 2근씩 넉넉히 만들어두고 밥반찬으로 술안주로 자주 활용하고 있다.

백종원이 집밥 백선생 시즌3에서 이 메뉴를 요리하는 레시피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 레시피를 따라 만들었지만 이후에는 구글 검색으로 찾은 레시피들을 비교해서 괜찮은 것을 사용해서 요리하고 있다.

외국어 부담이 있지만 외국 음식일수록 한글 자료보다 영어로 검색한 외국 자료들을 많이 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생산한 창작 콘텐츠들은 거의 대부분 원 레시피에서 변형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하지 않기 때문에(이 이유가 백종원이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라고 한다) 원래 레시피가 어떤지에 대해서 접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레시피 비교

피쉬소스는 우리나라 액젓처럼 생선을 항아리에 발효해서 만들고 맛과 냄새가 비슷하다.

바질이 빠진 자리에 청고추로 초록색 색감을 추가하고 매운맛도 보충한다.

노두유와 샬롯을 쓰지 않아 맛이 훨씬 간결하다.

백종원의 '집밥 백선생' 레시피

  • 청고추 2, 홍고추 2, 마늘 5알을 절구에 찧거나 믹서로 간다. 믹서로 갈 때 너무 곱게 갈면 안 된다.
  • 소스 : 설탕 1스푼, 진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액젓 1스푼, 물 3스푼
  • 기름을 넉넉히 두른(계란 프라이의 3배 정도) 팬에 다져둔 고추, 마늘을 넣고 볶아서 고추 맛이 베어 나오길 기다린다.
  • 팬에 돼지고기(대략 2/3근 정도로 보였음)를 넣고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간장소스를 3스푼 넣는다.
  • 수분이 모두 날아갈 때까지 볶다가 간을 보고 모자라면 소스를 추가한다. (2스푼 추가)

외국 레시피

출처 : https://hot-thai-kitchen.com/holy-basil-stir-fry/
  • 태국 고추(프릭 키누, thai chilli) 5-10개를 곱게 찧는다.
  • 일반 고추(프릭 치파, spur chilli) 1개, 마늘 5개를 넣고 찧는데, 성기게 찧는다.
  • 소스를 설탕이 녹을 때까지 섞고 저어준다.
    (물 2T, 굴소스 1T, 간장 1T, 피쉬소스 1t, 노두유 1+1/2t, 설탕 1+1/2t)
  • 웍/팬에 기름을 식물성 기름을 두르고 고기(300g)가 모두 서로 떨어져 있을 정도로 섞는다.
  • 소스를 붓고 고기가 거의 익을 때까지 볶는다.
  • 샬롯과 그린빈을 넣는다. 고기가 모두 익을 때까지 볶는다.
  • 불에서 내리고 태국 바질을 넣고 섞는다.
  • 간을 맞춘다.

태국 고추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트를 확인해보자.

 

쥐똥고추, 베트남고추, 새눈고추, 프릭 키누

베트남고추, 쥐똥고추 = 새눈고추 = 프릭 키누 마라탕이나 매운 짬뽕 같이 매운 요리에서 동남아산 고추를 많이 사용한다. 보통 우리 나라 고추보다 매운 동남아 고추를 보통 베트남 고추나 또는 쥐똥고추라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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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두유, 피쉬소스가 구하기 어려운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외국 레시피를 기준으로 바질만 이탈리안 파슬리로 대체한 요리과정은 아래 링크에 소개되어 있다.

바질로 여러 번 요리했지만 가족들이 바질향을 좋아하지 않아, 보통 깻잎이나 파슬리로 마무리하고 있다.

백종원이 맛남의 광장에서 팟 시금치 무쌉을 만들었는데 파슬리가 들어가는 타이밍에 시금치를 넣으면 된다.

 

[태국] 팟 카파오 무쌉 (바질 - 파슬리 버전)

원래 카파오 뜻이 바질이란 뜻이라 바질을 사용해야 하지만 우리 집 식구들이 바질 냄새를 좋아하지 않아서 깻잎을 사용해서 주로 요리한다. 이번에는 플랫 파슬리(이탈리안 파슬리)가 사둔 지 오래되어 깻잎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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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야 할 정보

팟 카파오 무쌉의 오리지널 레시피는 고추, 샬롯, 그린빈 등의 부가 재료 없이 고기만 바질과 볶은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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