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아삭한 숙주나물 무침
Richo.papa
2022. 1.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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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생면이 너무 많아 야끼소바를 만들어 먹으려고 샀던 숙주나물. 양이 꽤 많이 남았고 버리긴 아까우니 어찌해 먹을까 하다가, 칼로리도 높지 않고 밥반찬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었다.
요리 과정 보기
냄비에 소금물을 끓이고, 숙주나물을 끓는 물에 데친다. 데치는 시간을 길게 하면 숙주나물이 부드러워지고, 짧게 하면 아삭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소금물에 데치는 이유는 밑간을 숙주에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이다. 나물뿐만 아니라 면 등 모든 삶는 과정에 활용하면 좋다.
참고로 흰색 채소는 설탕을, 녹색 채소는 소금을 녹인 물에 데치면 색감을 더 좋게 할 수 있다.
데친 숙주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살살 굴리다가 놔두면 된다.
데친 숙주의 물기를 빼는 동안 곁들임 채소들을 준비한다. 냉장고에 묵혀둔, 생으로 먹어도 괜찮은 채소들을 아무거나 넣어도 된다.
숙주나물을 가볍게 짜서 남은 물기를 없애주고 넓은 볼에 담은 다음 양념과 곁들임 채소들을 넣고 살살 비벼주면 완성이다. 양념은 맛소금 1스푼을 넣었는데, 사람에 따라 싱거울 수도 짤 수도 있다. 항상 간을 할 때에는 천천히 조금씩 맛을 보면서 하는 것이 실패를 줄여준다. 양념에 단맛을 조금 넣는 이유는 맛을 더 다채롭게 하기 위해서이다. 조금만 넣으면 단맛이 없지만 맛이 훨씬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모든 재료
- 숙주나물 250g
- 당근 1/3개
- 파 1/2개
- 양념용) 맛소금 1스푼
- 양념용) 참기름 1/2스푼
- 양념용) 설탕 또는 올리고당 1/4스푼
요리 순서
- 숙주나물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다.
- 소금을 1스푼 넣은 물 1.5리터를 끓인다.
(물을 많이 잡은 이유는 숙주가 들어가서 물의 온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 - 숙주나물을 2분 간 데친다.
- 숙주나물을 체에 받치고 차가운 물에 씻어준 후 물기를 빼준다.
- 곁들임 채소 당근, 파 등을 준비한다.
- 넓은 볼에 숙주나물과 곁들임 채소, 양념을 넣고 비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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